전남 진도군은 최근 중소기업벤처부 주관으로 한국기계산업진흥회에서 열린 제43차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에서 울금산업 특구로 지정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특구 지정으로 진도군에서는 내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울금기반시설 확충, 울금경쟁력 강화 및 고부가가치화, 울금 6차산업화 및 홍보강화 등 3개 분야 8개 사업을 중심으로 총 사업비 171억원이 연차적으로 투입된다. 진도에서 생산되는 울금, 가공 상품 등에 ‘울금산업특구 생산품’이란 브랜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됐으며 특허출원 심사 때 우선권도 주어진다. 진도는 전국 70%이상 고품질 울금이 재배·생산되는 최대 주산지다. /진도=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