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089590)이 8일부터 26일까지 김포~제주 노선에 134편의 임시 항공편을 투입한다고 7일 밝혔다. 임시편 운항을 통해 늘어나는 추가 공급석은 약 2만5300석 규모로 추가 운항하는 항공편 예매는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이용하면 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최근 제주기점 국내선 항공기 좌석난이 심각한 상황에서 여력기재를 활용해 김포~제주 노선에 임시편 운항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제주공항 항공수송 실적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9월까지 제주기점 국내선 항공기 공급석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감소했지만 제주항공은 398만730석을 공급해 오히려 지난해 같은 기간 392만7378석보다 1.4% 증가했다.
/박성호기자 jun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