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그 펜스 공화당 하원의원. /AP연합뉴스
미국 중간선거가 열린 6일(현지시간) 인디애나주 하원의원 선거에서 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의 형 그레그 펜스(사진)가 당선됐다. 그레그가 선거에 출마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AFP통신에 따르면 그레그는 남동생인 펜스 부통령의 선거구인 인디애나주에서 승리를 거뒀다. 펜스 부통령은 백악관 입성하기 전 인디애나주 공화당 하원의원과 주지사를 역임했었다.
그레그는 승리를 확정지은 후 연설에서 “여러분들과 마찬가지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서 계속 영감을 받고 있다”며 “중산층을 위해 싸우는 대통령의 정책을 지지한다. 의회가 상식적인 정책을 통과시키고 완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인디애나주는 미국 3위의 옥수수 산지로 트럼프 대통령의 표밭인 ‘팜벨트’ 주 가운데 하나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