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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가 올해 광군제에서 2분 5초만에 거래액 100억위안(약 1조6,000억원)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11일 중국신문망에 따르면 알리바바가 오전 0시 광군제 행사가 시작되면서 몰린 쇼핑 인파로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고 보도했다. 지난해에는 거래액이 100억 위안 돌파하기까지 3분 1초가 걸렸다. 아울러 1,000억 위안(약 16조2,000억원)을 돌파하기까지 1시간 47분이 걸렸다.
알리바바는 10년 전 일명 ‘솔로의 날’로 불리는 광군제에 맞춰 대규모 쇼핑 이벤트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쌍11’이라고도 불리는 쇼핑 이벤트는 JD닷컴 등 라이벌 업체까지 참여하면서 온·오프라인을 뛰어넘는 중국 최대 쇼핑 이벤트로 자리매김했다.
데이터분석업체 ‘앱 애니’는 올해 알리바바 행사의 예상 거래 규모가 320억 달러(36조1,000억원) 이상으로 지난해 253억 달러(28조6,000억원)를 뛰어넘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연유진기자 economicus@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