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협동조합학회 회원 가입

이원섭 본부장은 학회 부회장에




중소기업중앙회가 한국협동조합학회에 가입하고 아울러 이원섭(사진) 중기중앙회 회원지원본부장은 학회 부회장에 위촉됐다고 중기중앙회가 11일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지난 9일 농협대학교 경기도 고양의 농협대학교에서 열린 학회 정기총회에서 단체회원으로 가입했다. 이에 학회는 이 본부장을 부회장에 위촉했다.

학회는 대학교수, 연구원, 협동조합 임직원 등 300여명이 소속된 국내 최고 권위 협동조합 학술단체다. 중기중앙회는 최근 기업협동조합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확대되면서 이 학회 가입을 결정했다. 학회의 단체회원으로는 농협중앙회, 수협중앙회, 신협중앙회, 새마을금고중앙회, 소비자생활협동조합 등이 있다.

이 본부장은 “그동안 학계나 연구계에서는 중소기업협동조합을 협동조합이라기보다 경제단체나 사업자단체로만 여기는 경향이 컸으며 중기중앙회 역시 협동조합관련 학회활동이 부족한 상황이었다”라며 “이번 가입을 계기로 중소기업협동조합에 대한 학술·정책 연구를 본격 추진해 정부의 협동조합 정책발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맹준호기자 next@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