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한국 가요계 최초의 밀리언셀러 음반을 낸 레전드 가수 이문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올해 나이 60세인 이문세는 아내 이지현 씨과 결혼 30년째를 맞았다. 서장훈은 “결혼 생활을 30년 하지 않았냐. 애정 표현을 자주 하시냐”라며 물었다.
이에 이문세는 “지방에 콘서트를 떠나거나 해외 투어를 가면 두 달 정도 떨어져 있다. 그럴 때는 당연히 포옹도 하고 볼에 입도 맞춘다”라며 “예전에는 입맞춤을 많이 했는데 요새는 입맞춤을 잘 안 하고 볼 쪽에 한다”라며 털어놨다.
이어 “애틋하다. 저도 몸이 아팠었고 옆에서 있어주면 버팀목이 되지 않냐. 결혼 초보다 지금 더 애틋하다”라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