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내년상반기 모바일 ‘리니지2M’출시...목표가 58만원으로 상향-하이투자

하이투자증권은 12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내년 상반기 모바일 MMOPRG ‘리니지 2M’을 출시를 앞두고 목표가를 55만원에서 58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엔씨소프트는 3·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44.5%, 57.6%감소했다. 하지만 ‘리니지 M’의 견고한 매출로 모바일게임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3.1% 증가한 점이 상당히 고무적이라고 하이투자증권은 분석했다. 김민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4·4분기에는 대만 내에서 ‘리니지 M’ 1 주년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으로 로열티 매출액의 반등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신작출시가 주가를 견인할 것으로 분석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8 일 진행된 신작 발표회에서 모바일 게임 신작 5 종(‘리니지 2M’, ‘아이온 2’, ‘블레이드앤소울 2’, ‘블레이드앤소울 M’, ‘블레이드앤소울 S’)을 공개했다. 내년 상반기 내에 모바일 MMOPRG ‘리니지 2M’을 출시할 예정이며, 추가적으로 1 종의 모바일 MMORPG 신작이 2019 년 내에 출시될 가능성이 있다. 김민정 연구원은 “현재 한국과 대만에서만 서비스되고 있는 ‘리니지 M’은 내년에 일본을 비롯한 해외 지역으로 서비스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며 “개발중인 신작은 모두 글로벌 시장을 타깃하고 있어 해외 지역 매출 비중 확대될 경우 기업가치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58만원을 제시했다.
/김보리기자 bor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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