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미니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희망가구 모집

부산시는 미니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할 940가구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미니태양광 발전설비는 주로 주택이나 아파트 베란다에 설치하는 소규모 태양광 발전장치로 가구당 전기요금이 3만원~6만원이 나오는 경우 260W 발전설비 기준으로 6,000~9,000원의 전기요금을 줄일 수 있다. 현재 250여 가구가 접수했고 320여 가구는 설치를 협의 중이다. 부산시는 미니태양광 발전설비 용량(250W~300W)에 따라 보조금 51~61만 원을 지원한다. 보조금을 제외하면 가구당 실제 부담금은 9만 ~ 28만 원이 된다. 이번 사업에는 효한전기, 천호전력, 한국나이스기술단이 참여한다. 설치를 희망하는 가구는 참여기업과 발전설비를 선택한 뒤 지원신청서를 부산시 클린에너지산업과로 제출하면 된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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