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JTBC
유기농 베이커리 프랜차이즈 보네르아띠 대표 황준호가 직원에게 욕설을 해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그가 개인 SNS에 올린 ‘해명글’이 화제다.
보네르아띠 황준호 대표는 SNS를 통해 고급 외제차를 구매한 이유에 대해 해명했다. 일각에서 불거진 호화로운 생활과 관련해 그는 “왜 궁금한지 모르겠으나 DM으로까지 물어보시니”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진짜 업무용으로 샀어요. 업무 볼 때 빵 셔틀할 때 이용한다“며 “극비리로 준비 중인 브랜드도 잘돼야 할 텐데. 진심으로 한 대 더 뽑고 싶다”고 말했다.
11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 보네르아띠의 황준호 대표가 매장 직원에게 심한 욕설을 퍼붓는 등 직원과 점주를 상대로 갑질을 했다고 보도해 공분이 일고 있다. 황준호 대표는 직원들에게 “아 그 X 같은 웃음 짓지마. 사람 얘기하니깐 XX XX같이 보이나?”, “너 이 XX새끼야. 어디서 처맞지 말고. 너네 엄마 오라고 그래” 등 폭언을 퍼부었다.
해당 보도가 방송된 이후 국민들은 황준호 대표를 향한 거센 비난을 이어가고 있다. 불과 얼마 전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직원 폭행 및 엽기 행각 등으로 구속된 바 있어 ‘갑질 논란’에 대한 여론의 분노가 들끓고 있다.
/서영준기자 syj4875@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