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라이온 킹’ 한국을 삼키다...전석 기립의 뜨거운 호응

최초의 인터내셔널 투어로 개막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았던 <라이온 킹>이 지난 11월 7일 프리뷰를 거쳐 11월 9일 대구에서 정식 개막해, 매 공연마다 전석 기립의 뜨거운 호응을 받으며 세계 최고 뮤지컬의 위엄을 입증했다.


<라이온 킹>은 전세계 역대 흥행 1위 작품으로 그야말로 넘어설 수 없는 독보적인 작품이다. 전세계 20개국 100개 이상의 도시에서 공연하였으며 9,500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어떤 영화나 뮤지컬, 엔터테인먼트도 거두지 못한 흥행을 기록했다.

이번 공연은 탄생 20주년을 맞아 성사된 첫 번째 인터내셔널 투어이자, 한국에서 원어로 만날 수 있는 최초의 기회이자, 반드시 관람해야 할 작품으로 뜨거운 관심과 주목을 받았다. 특히 공연 개막을 앞두고 인터내셔널 투어 캐스트들이 참여한 리믹스 뮤직비디오가 공개되며 배우들의 기대감과 본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고조 시켰다.

한국에서 11월 9일 금요일에 정식 개막한 <라이온 킹> 인터내셔널 투어에 아름답고도 생명력 넘치는 아프리카 음악을 살려낸 뛰어난 작곡가이자 음악 프로듀서인 레보 엠 (Lebo M.)과 <라이온 킹>의 오리지널 조명 디자이너인 도널드 홀더 (Donald Holder)가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한국을 방문한 레보 엠 (Lebo M.)은 “<라이온 킹>의 한국 공연 개막에 참석하여 한국의 문화를 경험하고, 아름다운 도시 대구에서 관객과 만나게 되어 매우 기쁘다. <라이온 킹>의 마법 같은 경험을 관객 여러분에게 전할 수 있어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월트디즈니 컴퍼니 시어트리컬 그룹 인터내셔널 프로덕션 총괄 이사인 펠리페 감바 (Felipe Gamba)와 <라이온 킹> 인터내셔널 투어 프로듀서인 마이클 캐슬 (Michael Cassel) 또한 대구 첫 개막을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마이클 캐슬 (Michael Cassel)은 이번 <라이온 킹> 인터내셔널 투어의 한국 공연에 대해 “우리가 처음 인터내셔널 투어를 계획했을 때, 우리의 좋은 친구이자 파트너인 S&CO와 함께 한국에 <라이온 킹>을 가져와야 한다고 생각했다. 오늘 밤 대구를 시작으로 서울, 부산으로 이어질 대장정이 시작된다. 이 경이적인 공연을 이 아름다운 도시에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으며, 인터내셔널 투어 총괄이사이자 월트디즈니 시어트리컬그룹의 디렉터 펠리페 감바 (Felipe Gamba)는 “공연은 협업의 예술이고, <라이온 킹>은 이러한 아이디어를 더 발전시켜 협력을 통해 전 세계 수많은 문화적 경계를 넘어 매력을 뽐내고 있다. 이제 한국 관객 또한 줄리 테이머와 그녀의 뛰어난 아티스트로 구성된 팀의 경이로운 공연을 경험하게 되어 정말로 기쁘다.”고 전했다.

지난 주에 대구에서 개막한 <라이온 킹> 인터내셔널 투어의 반응은 그야말로 뜨거웠다. 한국에서 <라이온 킹>을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대구 공연은 대구 관객뿐만 아니라 서울과 경북, 경남의 인근지역 등 전국의 관객들을 불러 모았으며 매회 전원 기립박수를 세례를 받았다. 오랫동안 공연을 기다려왔던 관객들은 “기대 이상을 보여주는 가히 환상적인 공연”(gyeo**), “살면서 봤던 뮤지컬 중 최고!”(pearlpa***)라며 높은 만족감을 표했다. 또한 배우들의 연기와 무대와 대해 “배우들의 몸동작 하나 하나가 소름 돋는다”(ijeije***), “퀄리티가 어마어마하다! 모든 것이 예술적”(Present***) 이라고 놀라움을 표했다.

한국에서 원어 그대로의 감동으로 만날 수 있는 <라이온 킹> 인터내셔널 투어는 현재 공연 중인 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 12월 25일까지 만날 수 있다. 뜨거운 호응을 받으며 성공적인 스타트를 끊은 대구 공연은 연일 이어지는 호평과 공연 최대 성수기로 손꼽히는 12월 연말과 크리스마스 등이 포함되어 있어 흥행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공연은 2019년 1월 9일부터 3월 28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부산에서는 2019년 4월 뮤지컬 전용극장 ‘드림씨어터’의 개관작으로 막을 올릴 예정으로 자세한 정보는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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