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곤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 /사진제공=법무법인 광장
김상곤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50·사법연수원 23기)가올해 국내 최고의 인수·합병 전문가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2014년에 이은 두 번째 수상이다.
법무법인 광장은 지난 9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서울호텔에서 열린 ‘2018 ALB(아시안 리걸 비즈니스) 코리아 로 어워즈(Law Awards)’에서 김 변호사(50·사법연수원 23기)가 개인상으로는 최고의 상인 ‘올해의 딜 메이커’(Deal Maker of the Year) 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김 변호사는 올초 칼라일그룹의 ADT캡스 매각, LG그룹의 ZKW 인수에 이어 국민연금의 SK플래닛 ‘11번가’ 투자 유치, 신세계·이마트 ‘SSG.COM’ 투자유치를 잇따라 성사시킨 바 있다. 김 변호사는 “항상 고객과 충분한 협의를 거쳐 고객 입장을 이해하고 이를 충실히 반영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가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올해로 6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톰슨로이터가 발간하는 아시아 법률 전문매체 ALB가 주관했다. 광장은 김 변호사의 수상 외에도 ‘올해의 한국 딜’, ‘올해의 노동분야 로펌’ 등 5개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김상훈기자 ksh25th@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