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분 토론’, 숙명여고 문제 유출 사건으로 보는 교육 현장의 실태

/사진=MBC

‘100분 토론’에서 숙명여고 시험 문제 유출 논란에 대해 다룬다.

오는 13일 밤 12시 5분 방송되는 ‘100분 토론’에서는 ‘숙명여고 문제 유출’ 의혹 사건과 이로 인한 교육 현장의 성적 관리 실태와 문제점 등을 집중 토론한다.

경찰이 ‘숙명여고 문제 유출’ 의혹 사건의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해 6월부터 모두 5차례 유출이 있었다’는 것이 결론이다. 경찰은 시험문제를 빼돌린 혐의로 교무부장 교사를 구속했고, 시험부정에 가담한 쌍둥이 자매는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


이번 사건으로 일선 학교의 내신 성적 관리에 문제점이 드러나면서, 학부모와 학생들은 학교와 교사에 대해 불신의 눈빛을 보내고 있다.

오는 15일 수능시험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입 시즌을 앞두고, 내신 또는 비교과 활동을 반영한 ‘수시 전형’의 신뢰성을 두고 논란도 뜨겁다.

이번 주 ‘100분토론’은 대입과 밀접하게 연관된, 학교 현장의 성적 관리 실태와 문제점을 짚는다. 정부가 발표한 2022년 대입 개편안에 대해서도 핵심 쟁점을 논의한다. 전?현직 교사와 교수, 학부모가 한데 모여 투명하고 공정한 입시 제도의 조건을 모색한다.

/김다운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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