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주택이 임대아파트의 도배·장판 보수 의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아 수억원의 손해배상금을 물게 됐다. 부영은 강원도 속초시에 위치한 부영 2차 아파트가 임대에서 분양전환되자 주민들이 계약서에 명기된 보수를 요구했지만 들어주지 않았다. 법원은 분양전환으로 임대차계약이 종료됐더라도 보수 불이행으로 인한 손해배상청구권은 유지된다고 판결했다.
진공로봇 전문기업 티로보틱스가 오는 29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티로보틱스는 지난 2012년부터 세계 1위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업체인 어플라이드머티리얼스와 파트너십을 구축해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자율주행이송로봇과 의료재활로봇 사업에도 진출해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회사는 공모자금을 내년 6월 완공 예정인 신공장에 활용할 계획이다.
/조윤희기자 choyh@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