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완석(오른쪽) 현대건설 총무실장이 지난 13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서울시 사회공헌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한 뒤 공동수상자인 이재원 종로종합사회복지관 관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시 사회공헌 대상 수상은 건설 업계에서는 현대건설이 처음이다. / 사진=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이 건설 업계 최초로 지난 13일 ‘2018 서울시 사회공헌 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숭인동·가회동 지역에서 주거환경 개선 및 난방 지원, 영양식 지원, 결식아동 도시락 지원, 청소년 교육 장학 지원 등의 활동을 위해 연간 500여명의 직원이 참여하고 있다.
현대건설 또 지난달 필리핀대사관과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우수 사회공헌활동(CSR) 기업 수상식에서 제일 높은 등급인 플래티넘상도 받았다. 현대건설은 2012년부터 로드리게스·코르도바 지역 등 4개의 낙후된 지역에서 학교와 보건소 건립 및 태양광 랜턴 보급 등 지역 주민을 위한 활동을 진행해왔다.
앞서 베트남에서도 현대건설은 하노이인민위원회에서 수여하는 표창장(Recognition Certificate)을 받았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오랜 기간 다각적으로 진행해오면서 글로벌 기업으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대건설이 진출한 지역에서 지역 주민들과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는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