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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진법인은 2005년 7월 중국 천진시 동려구 성림도 지역에 아파트 31개동, 1,986세대와 상가, 마트를 포함한 상업시설을 조성하는 향읍국제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설립됐다. 2017년 6월 오피스 시설 및 상가의 일부 잔여분에 대해 분양을 완료했으며 지난 13일 법인 청산 절차를 거쳐 잔여 출자금 및 이익금을 회수했다.
한라는 이 프로젝트에 7,000만 달러를 투자해 4,224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1,366억원을 회수했다.
천진사업 성공은 한국식 주거문화의 특장점과 고유한 전통 주거문화를 중시하는 중국의 주거문화를 설계에 반영하는 등 현지화가 작용했다는 게 한라측의 설명이다.
한라 관계자는 “천진프로젝트 성공노하우를 바탕으로 중국 내 천진포함 신규도시 진출도 적극 모색할 것“이라며 ”기타 해외 신규사업 추진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명기자 nowlight@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