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거둔 휠라코리아(081660)가 4·4분기에도 양호한 실적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NH투자증권은 14일 보고서를 통해 휠라코리아의 목표주가를 5만7,000원에서 6만7,000원으로 18% 상향 조정했다.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108%나 성장한 739억원을 기록하는 등 어닝서프라이즈를 선보인 덕분이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브랜드 가치 상승으로 고마진 상품과 고가채널의 매출비중이 높아지면서 영업이익률도 3.9%포인트 개선됐다”며 “F/W 시즌 들어 글로벌 성장률도 레벨업 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미국에서의 성장률은 상반기 전년비 12%였지만 3·4분기에는 62%로 증가했다.
/유주희기자 ginge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