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우 연구원은 “대우건설은 주택사업의 견조함으로 실적을 유지해왔으나 수주잔고 감소는 유념해야 한다”며 “올 3·4분기 기준 21조 4,336억원인 주택건축 수주잔고는 지난 2016년 동기에 대비했을 때 9.4%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올 들어 3·4분기까지 누적 6조5,322억원의 신규수주를 기록했지만, 수주 잔고 감소세를 돌려놓기에는 역부족이라는 것이 이 연구원의 분석이다. 그는 “앞으로 수도권 정비사업 및 자체사업 중심으로 사업확대를 꾀하는 대우건설의 노력을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양준기자 mryesandn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