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JEC Asia 2018 국제 복합소재 전시회’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 전시 부스. /사진제공=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 첨단소재부문은 14일부터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JEC Asia 2018 국제 복합소재 전시회’에 참가한다.
한화첨단소재는 이번 전시회 기간 동안 16평 규모의 전시부스를 설치하고, 세계 강화열가소성플라스틱(GMT) 시장 점유율 1위의 스트롱라이트(StrongLite)를 비롯해 경량 복합소재를 대거 전시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전기차용 배터리 하우징은 배터리 모듈을 담아 보호하는 제품으로 경쟁 소재 대비 경량성이 약 15~20% 우수하고 디자인 용이성을 인정받아 글로벌 고객사에 공급 중이다. 향후 첨단소재 신수종사업의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현재 판매중인 제품으로 차량 하부를 보호하고 주행 중 소음을 줄여주는 언더커버를 비롯해 열가소성 플라스틱에 탄소섬유 등을 넣어 물성을 강화시킨 자동차 앞·뒤 유리프레임 등 신제품도 선보인다.
한편 전시회와 함께 진행되는 컨퍼런스에서는 ‘2018 JEC World 파이널리스트’에 선정된 공용식 팀장이 ‘복합재료 적용 SUV 2열 고성능 시트백 프레임 개발’이란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첨단소재 관계자는 “이번 JEC Asia 2018 전시회 기간 다양한 자동차 및 산업용 경량복합소재, 신규 개발제품 전시를 통해 연구개발 역량과 기술력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국내외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더 나아가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해 나갈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첨단소재는 국내를 비롯해 미국, 유럽, 중국 등에 해외 생산법인을 설립, 현지 생산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최근 친환경차, 자율 주행차로 변화하는 자동차 산업 패러다임에 맞춰 미래 자동차 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서민우기자 ingaghi@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