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지방세 고액·상습체납자 132명 공개

울산시는 2018년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 129명과 세외수입 고액·상습 체납자 3명의 명단을 14일 공보와 인터넷 홈페이지 등에 공개했다. 공개 대상자는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체납기간 1년 이상, 체납액 1,000만원 이상인 신규 체납자 중 6개월 이상 소명기회를 줬으나 특별한 사유 없이 납부하지 않은 개인 및 법인 체납자다. 체납자의 성명·상호(법인명 포함), 나이, 직업, 주소 또는 영업소, 체납액의 세목·납부기한 및 체납요지 등이 공개됐다. 지방세 체납자 129명 중 법인은 52개 업체가 26억원, 개인은 77명이 29억원을 체납하고 있다. 세외수입 공개대상 체납자는 3명으로 체납과목은 이행강제금이며 금액은 2억3,600만원이다.
/장지승기자 jj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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