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왕’에서 송강호가 맡은 실존 인물 이두삼이 화제다.
영화 ‘마약왕’은 1970년대 부산을 배경으로 마약왕이라 불리던 이두삼(송강호)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두삼은 실존 인물로 이름은 가명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전국 최대 규모의 필로폰 제조 및 판매업자였다. 1970년대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만든 마약 유통사건의 배후이자 마약계 최고 권력자로 알려져 있다.
과거 한 인터뷰에서 영화 ‘마약왕’ 연출을 맡은 우민호 감독은 “주인공이 실제 인물인 만큼 수년 간의 철저한 자료 조사, 스토리 작업을 통해 시나리오를 완성했다”고 밝혔다.
한편 영화 ‘마약왕’은 청소년 관람불가로 송강호, 조정석, 배두나가 출연한다. 내달 19일 개봉.
/서영준기자 syj4875@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