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A ‘아빠본색’
DJ DOC 김창열이 예상치 못한 승부욕을 보인다.
14일 방송되는 채널A ‘아빠본색’에서는 김창열이 아들 주환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김창열은 자신의 지인들과 중2인 아들 주환이의 친구들과 함께 3:3 농구를 하며 아들과 한층 더 가까워진다. 그 과정에서 예기치 못한 김창열의 승부욕이 폭발해 웃음을 자아낸다.
교내 농구 실력가인 주환이의 친구들은 어른들과 20cm가 넘는 키 차이에도 불구하고 거침없이 골을 넣는다. 경기 중 어른들이 점점 밀리는 상황이 오자 김창열은 남다른 승부욕을 드러낸다. 그는 아들 주환이를 전담 마크하면서 치열한 몸싸움을 벌이는가 하면, 넘어진 주환이를 보고도 경기를 빨리 하라고 재촉해 승부 앞에서 냉정한 모습을 보인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MC들은 “아들도 봐주지 않는 승부욕”이라며 혀를 내두른다.
경기 후 노래방에 간 김창열은 아이들과 점수 내기를 하며 또 한 번 승부욕을 뽐낸다. 아이들을 이기기 위해 열정을 다해 노래를 부르는 건 물론, 막춤 댄스까지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아들과 시간을 함께 보내는 김창열의 모습에 MC 김구라는 “왜 그러나 싶었는데 다 아이들을 위해서 그런 거였다”며 감탄한다.
한편 채널A ‘아빠본색’은 매주 수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이주한기자 ljh360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