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퀴즈: 리부트’ 박효주, 지적 매력 폭발…뇌섹녀 탄생

/사진=OCN

‘신의 퀴즈:리부트’ 박효주가 첫 등장부터 예리하고 지적인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14일 OCN 수목드라마 ‘신의 퀴즈:리부트’(극본 강은선/ 연출 김종혁)가 첫 방송됐다. ‘신의 퀴즈’ 시리즈 다섯 번째 작품인 ‘신의 퀴즈:리부트’는 4년 만에 복귀한 천재 부검의 한진우 박사(류덕환 분)가 희귀병 뒤에 감춰진 비밀을 풀고 범죄의 진실을 해부하는 메디컬 범죄수사극이다.

박효주는 극 중 한진우(류덕환 분)만큼 뛰어난 능력을 가진 희귀병 전문가 문수안 역을 맡았다. 타고난 머리보단 성실과 끈기를 믿는 노력파로 한진우와는 또 다른 지적 매력을 보여주는 캐릭터다.

이날 법의학 팀은 ‘자연발화사건’을 맡게 됐다. 문수안은 하이힐을 신은 다리만 멀쩡하게 남은 시체를 살펴보던 중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누군가 의도적으로 디자인한 듯한 느낌이 드는 것. 문수안은 의문을 제기하며 시체의 미심쩍은 부분을 짚어내 ‘제2의 한진우’라는 타이틀을 톡톡히 했다. 문수안의 세심하고 예리한 관찰력이 빛을 발한 것.


또한 문수안은 한진우와 함께 코다스의 팀장 곽혁민(김준한 분)에게 사건의 실마리를 설명했다. 시체에 있는 의문의 흔적, 사건과 관련된 화학식을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문수안의 모습에서는 스마트한 매력이 폭발했다.

이처럼 박효주는 뛰어난 통찰력과 지성을 겸비한 뇌섹녀로 변신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단 1회만에 차근차근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날카로운 관찰력으로 문제점을 콕 집어내는 똑 부러지는 모습이 빛을 발한 것이다. 아울러 박효주가 그려낸 문수안은 논리적이고 신중한 면모로 시청자들도 신뢰하게 만들었다.

이전 작품들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박효주. 이번 ‘신의 퀴즈’에서 역시 박효주는 자신만의 색깔로 지적이고 냉철한 느낌의 문수안을 완벽히 그려내며 호평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또한 문수안은 앞으로 한진우(류덕환 분)와 함께 법의학팀에서 사건 해결을 위한 주축이 될 것이 예고됐다. 이 과정에서 빛날 배우 박효주의 활약 역시 기대된다

한편, OCN 수목드라마 ‘신의 퀴즈’는 매주 수, 목 밤 11시에 방송된다.

/김다운기자 sestar@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