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엠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63% 증가한 12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추정치를 웃도는 수준이다.
한경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드림메이커는 공연 45회가 반영돼 매출액 179억원, 영업이익 25억원으로 기록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면서 “SM 재팬은 일본 공연 36만명을 동원하며 매출액 204억원, 영업이익 45억원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4분기 실적 기대감도 나타냈다. 한 연구원은 “ EXO, NCT 127 정규 및 리패키지, 레드벨벳 미니 앨범 등으로 앨범 200만장 이상 반영될 예정”이라며 “EXO, NCT 127은 빌보드 200에 각각 23위, 86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이어 “동방신기는 9월말 일본 투어를 재개했고 4분기 48만명 관객 동원이 예상된다”면서 “올해 128만명을 동원해 일본에서 관객 동원력 1위를 기록, 4분기 일본 공연 관객 수는 73만명으로 SM 재팬 매출액은 318억원으로 추정한다”고 덧붙였다.
/권용민기자 minizzang@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