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회계사·세무사 선배와 함께한 한남대 회계·경영인의 날

선배들이 수험 준비생을 위한 특강과 멘토링 펼쳐

한남대 출신 공인회계사, 세무사 동문들이 ‘회계·경영인의 날’에 후배들을 위해 특강과 멘토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남대

한남대 동문 공인회계사와 세무사 등이 후배들의 시험 합격을 돕기 위한 멘토링을 처음으로 실시해 관심을 끌었다.

15일 한남대에 따르면 회계학과와 경영학과가 14일 경상대학 방촌홀에서 ‘공인회계사, 세무사와 함께하는 회계·경영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한남대를 졸업한 CPTA 전문자격사(공인회계사, 세무사) 선배들이 후배들의 학업을 격려하고 멘토링을 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한남CPTA 차정훈 회장을 비롯해 공인회계사, 세무사 20여명과 회계학과 및 경영학과 교수, 재학생 등 총 130여명이 참석했다.


한남CPTA 차정훈 회장은 공인회계사와 세무사에 도전하는 재학생들을 휘해 자신의 공인회계사 합격 경험을 바탕으로 수험 준비와 전문지식을 전달하는 특강을 해주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선배들은 후배 학생들에게 저녁식사를 사주고 멘토링과 격려를 하는 시간을 준비했다.

김영태 회계학과 교수는 “전문자격사(CPTA) 선배들이 후배 재학생들과 함께 활발한 대화를 하며 동기부여와 수험준비에 도움을 준 의미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한남CPTA 모임은 약 5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고 후배들의 수험 준비를 지원하면서 매년 재학생 2명에게 장학금도 지급하고 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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