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SK네트웍스와 손잡고 주유, 세차 등 차량 운행 관련 서비스를 하나로 묶은 멤버십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기아차는 15일 SK네트웍스와 함께 ‘K-드라이빙 케어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가입 후 1년 동안 SK네트웍스 제휴처에서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기아레드멤버스 이용자면 누구나 3만 레드포인트로 차량 운행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주유 서비스의 경우 전국 SK네트웍스 직영주유소에서 횟수 제한 없이 월 30만원 한도 내에서 리터당 20원을 언제든지 할인 받을 수 있다. 주유할인 혜택이 있는 신용카드 등을 보유한 경우 추가 할인도 가능하다. 또한 SK네트웍스 직영주유소 내에 위치한 세차장에서 일, 월 횟수 제한 없이 연 12회에 걸쳐 무료로 자동세차를 이용할 수 있다.
렌터카 서비스도 제공한다. SK렌터카를 통해 K7, 쏘렌토 등 기아차의 준대형 차급 이하 차량을 24시간 이상 대여하면 동일 차량으로 추가 24시간 연장할 수 있다.
기아차는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가입 후 SK네트웍스의 ‘모스트(Most)’ 앱을 설치하는 모든 사람에게 3,000원 주유 할인권을 제공한다. 12월 31일까지 해당 할인권을 사용한 사람 중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인공지능 스피커 ‘누구 캔들(NUGU candle)’을 증정한다.
/김우보기자 ub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