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 야구장까지...아파트 커뮤니티의 진화

현대건설, 맞춤형 시설 도입

현대건설(000720)은 ‘힐스테이트’단지별로 다양한 맞춤형 특화 커뮤니티 시설을 도입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커뮤니티 센터는 건강(Healthy), 조화(Harmony), 편리함(Handy) 등 세가지 테마에 맞춰 조성된다. 이 테마에 맞춰 입주고객의 사용빈도가 높은 공간은 특색을 살려 꾸며진다.

예를 들어 최근 공급되는 힐스테이트 커뮤니티 공간은 자연 채광이 가능한 설계인 ‘인더스트리얼 디자인’이 적용돼 오랜 시간이 지나도 싫증나지 않는 디자인을 적용했다. 인터스트리얼 디자인이 적용된 단지는 고덕 아르테온의 맘스카페다. 또 지난 4월 분양한 ‘세종 마스터힐스’ 커뮤니티시설에는 수영장, 스카이라운지와 함께 다목적 전시홀과 행사공간으로 활용이 가능한 소공연장이 배치된다. 올해 하반기 분양한 오피스텔 단지 ‘힐스테이트 삼송역 스칸센’에는 3레인수영장, 다목적 실내체육관, 조깅트랙 등을 포함한 25가지의 커뮤니티 시설이 설계됐다.

건설업계 최초로 특화 커뮤니티 시설이 도입되는 곳도 있다. 지난해 수주한 부산 사직 1-6지구에는 단지 커뮤니티시설로 스크린 야구장이 설치될 예정이다. 스크린 볼링이나 스크린 테니스 등을 단지별로 적용하는 ‘H-PLAY’ 아이템도 현재 개발중에 있다. /이혜진기자 has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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