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수능 부정 행위 21명 적발..대부분 응시위반

수능 등급컷이 속속 공개된 가운데, 부산에서만 부정행위로 21명이 적발된 것으로 드러났다.

사진=연합뉴스

15일 치러진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부산에서만 21명의 부정행위자가 적발됐다.

4교시 응시 위반이 17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한국사, 탐구영역을 보는 4교시는 과목순서를 바꿔 시험을 보면 부정행위로 간주한다.

또한 소지품 위반 2명, 종료령 후 답지 작성 2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소지품 위반은 전자시계 소지 1명, 서랍 안 도서 보관 1명으로 나타났다.


결시율은 1교시 국어 6.49%, 2교시 수학 6.69%, 3교시 영어 7.60%, 4교시 한국사 7.88%·탐구 8.04%로 집계됐다.

한편, 이투스와 메가스터디 등의 입시교육업체들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종료 후 ‘2019 수능 온라인 풀서비스’를 실시한다고 알렸다.

이투스에 공개된 등급컷에 따르면 국어 1등급은 86점, 2등급은 80점이다. 수학 가형은 1등급 92점, 2등급 88점이며, 수학 나형은 1등급이 88점, 2등급이 81점이다.

메가스터디 실시간 등급컷에 따르면 국어 1등급 84점, 2등급 77점, 3등급 68점이다. 수학 가형은 1등급이 92점, 2등급이 85점, 3등급이 77점이다. 수학 나형은 1등급이 88점, 2등급이 80점, 3등급이 69점이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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