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방문 요청'에 난감한 두산

실적악화로 상황 녹록지 않아
마땅한 사업장도 없어 고심

두산밥캣(241560)으로 전출 보내기로 하는 등 비용 절감을 위해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다. 재계의 한 관계자는 “두산중공업의 실적이 워낙 좋지 않기 때문에 사내 분위기와 지역 민심도 악화 돼 있다”며 “특히 두산중공업 직원들이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힘든 상황에서 VIP 방문을 반갑게 맞이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고병기기자 staytomorrow@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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