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코스피 이틀 연속 반등...2,090선 안착

16일 상승 출발한 코스피가 개인과 기관의 순매수에 힘입어 이틀 연속 반등해 2,090선에 안착했다. 장 중 하락 반전하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재차 상승하며 장을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34포인트(0.21%) 오른 2,092.40로 상승 마감했다. 개인이 181억, 기관은 105억 순매수를 기록하며 상승장을 이끌었다. 외국인은 208억을 순매도 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2.86%), 운수장비업(1.30%), 건설업(1.29%)이 강세를 보였으며, 전기전자업(-0.75%), 종이목재업(-0.62%), 서비스업(-0.15%) 등은 내림세로 장을 마감했다.

종목별로 보면 한진칼우가 사모펀드(PEF) 운용사 KOGI의 지분 매입 소식에 29.76% 오른 1만6,350원으로 장을 마감했고, 대한항공우와 한진도 각각 29.70%, 21.09% 올랐다.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이 홀로 647억원을 순매수하며 전 거래일보다 8.80포인트(1.29%) 오른 690.18로 상승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441억, 227억을 순매도 했다.

업종별로는 유통업(4.48%), 제약업(3.33%), 컴퓨터서비스업(3.14%)이 강세를 보였으며, 비금속업(-2.62%), 방송서비스업(-1.71%), 인터넷업(-0.47%) 등은 내림세로 장을 마감했다.
/권용민기자 minizz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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