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이 선택한 新 예능 ‘미추리’ 관전포인트 3…예능계의 '지각변동' 일으키나

사진= SBS

‘버라이어티’와 ‘스릴러’의 조합으로 예능계의 지각변동을 일으킬 SBS ‘미추리 8-1000‘가 오늘(16일) 첫 베일을 벗는다.

SBS 금요 예능 ‘미추리’의 관전 포인트 3가지를 짚어봤다.

첫 번째, 국민 MC 유재석이 8년 만에 도전하는 새로운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미추리’는 유재석이 ’무한도전‘과 ’런닝맨‘ 이후 새롭게 선택한 버라이어티 예능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그동안 유재석은 다양한 새 프로그램들을 통해 시청자들을 만나왔지만, 이 같은 새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출연은 사실상 8년만이다. 유재석은 ’미추리‘를 통해 대체불가 국민MC다운 맹활약으로 중심축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후문이다.

두 번째, 8인 8색의 출연진들의 대체불가 ‘캐릭터 전쟁’을 예고하고 있다.


‘미추리’는 그야말로 초호화 캐릭터 전쟁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라인업부터 남다르다. 예능 대세로 떠오른 블랙핑크 제니가 합류했고, 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 미인’에서 연기력은 물론 스타성까지 인정받은 임수향. ‘예능 신생아’ 김상호, 강기영, 송강에 믿고 보는 양세형, 장도연, 손담비가 함께해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어디서도 볼 수 없는 멤버 조합은 뜻밖의 캐릭터들을 탄생시키며 ‘레전드 버라이어티’를 예고했다. 앞서 손담비는 시크한 이미지에서 ‘쿨 언니’로의 변신을 알렸고, 무대를 장악했던 제니는 시골을 첫 경험하는 ‘시골소녀’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세 번째, 농촌과 미스터리 스릴러의 조합으로 신선한 소재가 눈에 띈다.

‘미추리’는 유재석을 비롯한 8인의 스타들이 ’미스터리 추적 마을‘ 미추리에서 예측불허 상황에 놓이게 되면서 벌어지는 ’24시간 시골 미스터리 스릴러‘ 예능이다. 최근 진행된 첫 녹화는 그야말로 파격과 충격 그 자체였다. 편안한 버라이어티 예능으로 알고 왔던 출연자들은 사전에 아무 것도 전달받지 못한 채 촬영장에 도착했고, 시작부터 예상치 못한 반전이 공개되며 대혼란에 빠졌다.

뿐만 아니라 강한 생존 능력과 뛰어난 창의력, 추리력을 가진 8명의 멤버들이 ‘미추리’의 비밀을 풀 수 있을지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

한편 SBS ‘미추리’는 6부작으로, 오늘 밤 11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서영준기자 syj4875@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