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혹독한 연말 증시...자사주 매입 기대하는 투자자들
- 급락장에 주주 달래기…자사주 매입 공시 내는 상장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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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49곳이 자사주 취득 결정 공시를 냈다. 작년 같은 기간(39개사)보다 25.65%(10개사) 증가했다. 코스닥시장 상장사는 71곳이 자사주 매입을 밝혔다. 지난해 41개사에서 올해 71개사로 73.17%(30개사) 늘었다.
상장사 대부분은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이유로 자사주를 매입했다. 셀트리온(068270)과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2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1일 공시했다. 10월 한 달 동안 셀트리온(068270)의 주가는 25.51%,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의 주가는 29.30% 떨어진 탓이다. 자사주 매입 카드를 꺼내자 2일 주가는 올랐다. 이날 셀트리온은 전날보다 3.96% 오른 23만6500원에, 셀트리온헬스케어는 7.56% 오른 7만1000원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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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251270)(251270)도 2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공시했다. 지난해 넷마블이 거둔 순이익(3608억원)의 절반에 달하는 규모에 수준이다. 자사주 매입을 발표하기 직전 넷마블 주가는 최근 1년 새 가장 낮은 수준(9만300원)까지 내려갔다. 하지만 자사주 매입을 밝힌 뒤 넷마블 주가는 급등했다. 넷마블은 16.01% 급등한 10만6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시장 상장사 고영(098460)(098460)도 14일 2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소식을 발표한 뒤 2거래일 만에 상승 전환했다. 고영은 이날 8.37% 급등한 8만5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창규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자사주 매입 소식은 연말 증시에서 배당만큼이나 주목해야 할 이벤트"라며 "자사주 매입 소식이 전해지면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보단 코스닥 상장사의 주가가 더 오르는 경향이 있었다"고 말했다. NH투자증권이 자사주 매입을 공시한 회사들의 주가 추이를 분석해본 결과, 자사주 매입 소식을 전한 코스닥 상장사들의 40일 뒤 주가 상승률은 평균 4.55%였다. 같은 기간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의 평균 수익률은 2.01%였다.
오늘의 관심종목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넷마블, 현대차(005380), 일야(058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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