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김부선 SNS 캡처
17일 경찰 조사결과 ‘혜경궁 김씨’가 이재명 경기 지사의 부인 김혜경 씨로 밝혀진 가운데, 2주 전 김부선의 SNS가 눈길을 끈다.
김부선은 지난 3일 자신의 SNS에 김혜경 씨가 ‘혜경궁 김씨’ 사건 관련 경찰 조사 후 귀가하는 모습이 담긴 기사를 링크하며 “이재명 씨 저 김부선은 여기까지 오기를 원치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얼마 전 검찰에서 관련 진술을 마쳤다. 검찰이 진실을 밝혀주기를 기다리겠다”며 “거짓으로 소수를 잠시 속일 수 있다. 그러나 다수를 오랫동안 속일 수는 없다”고 일침을 가했다.
김부선은 과거 이 지사와 교제했으며, 당시 그가 미혼이라 자신을 속였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재명 캠프 가짜뉴스 대책단은 김부선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해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다.
/서영준기자 syj4875@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