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 셀럽파이브가 출연했지만 개그맨 김영희만 나오지 않아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신영, 송은이, 신봉선, 안영미만 등장했다.
“김영희는 어디 있냐”는 이수근의 질문에 김신영은 “셀럽파이브는 원래 졸업제도가 있다. 유닛도 있고 솔로도 된다”고 말했다.
송은이 역시 “김영희는 셀럽파이브를 졸업했다”며 “자연스럽게 졸업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강호동은 “우리는 아무도 몰랐는데”라고 말했고 김신영은 “너희가 안 봐서 그렇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8월 셀럽파이브는 김영희까지 총 5명이었으나, 김영희가 명예졸업 형식으로 탈퇴하면서 4인 체제가 됐다. 셀럽파이브 측은 “새 멤버는 충원하지 않을 예정”이라 밝힌 바 있다. 김영희는 공연 일정으로 인해 탈퇴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영희는 한 방송에서 “원래 셀럽파이브 멤버는 4명이었는데 이게 V자리 구도가 맞아야 하는데 한자리가 비더라. 신영선배가 한명이 찌그러지니까 V자 위치 맞추기 위해 들어와라. 그냥 너 하자~ 해서 들어가게 됐다”고 말한 바 있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