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與野 예산안 심사절차 조속히 밟아야"

"법정처리 시한 다가오는데 예결소위도 구성 안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오른쪽)와 박주민 최고위원이 1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야기하고 있다./연합뉴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여야가 빨리 예결소위를 구성해 예산안 심사절차를 조속히 밟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 법정처리 시한이 2주 앞으로 다가왔는데 아직 예결소위가 구성되지 않아 여러 염려가 많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지난 18일 북측 금강산에서 개최된 금강산관광 20주년 기념행사에 대해 “20년 전 금강산관광이 처음 열릴 때 감격스러운 경험을 했다”며 “가능한 한 이른 시일 안에 금강산을 관광할 좋은 기회가 오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개성공단도 재개돼 많은 기업이 활동할 수 있는 날이 오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그 밖에도 이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마치고 어젯밤 늦게 귀국했다”면서 “대통령이 외교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당과 정부는 합심해 뒷받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노진표 인턴기자 jproh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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