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윙엔터테인먼트
그룹 워너원이 첫 정규앨범으로 컴백한다.
워너원은 19일 첫 정규앨범 ‘1¹¹=1(POWER OF DESTINY)’를 발표한다. 지난 6월 세 번째 미니앨범 ‘1÷x=1 (UNDIVIDED)’ 이후 약 5개월 만에 컴백을 알린 워너원은 이번 앨범으로 사실상 1년 6개월 프로젝트 활동의 마침표를 찍는다.
‘1÷x=1’, ‘0+1=1’, ‘1-1=0’, ‘1X1=1’ 등 그동안 연산(戀算) 시리즈를 선보였던 워너원은 주어진 운명을 개척해내고자 하는 의지를 ‘1¹¹=1’라는 수식으로 형상화했다.
이번 앨범에는 데뷔 타이틀곡 ‘에너제틱’의 작곡가 Flow Blow, ‘켜줘’의 작곡가 iHwak이 프로듀싱한 타이틀곡 ‘봄바람’을 포함한 총 11개의 신곡이 담겼다. 여기에는 하성운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한 ‘불꽃놀이’와 박우진이 랩메이킹을 맡은 ‘Awake!’도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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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곡 ‘봄바람’은 하나로서 함께하던 너와 내가 서로를 그리워하게 되어버린 운명, 하지만 그 운명에 맞서 싸우며 다시 만나 하나가 되고자 하는 의지가 담긴 곡으로, 한층 더 성장한 워너원의 음악성을 엿볼 수 있다.
워너원은 지난 14일 각종 온라인상에 ‘봄바람’ 음원과 가사가 유출되는 사고를 겪었으나, 이에 개의치 않고 활발한 활동을 펼쳐 1년 6개월 여정의 대미를 장식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공개한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 비하인드 영상에서 워너원은 신비로우면서 장엄한 느낌과 함께 천진난만한 소년의 매력을 발산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린 바 있다.
올해 초 두 번째 미니앨범 ‘‘0+1=1(I PROMISE YOU)’에서 “2018년도 황금기의 시작. 끝이 아닌 황금기의 시작이다”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끝을 보고 아쉬워하기보다는 찬란한 순간에 감사하고 지금껏 받은 사랑에 보답하겠다는 각오를 드러낸 워너원이 과연 마지막 순간까지 꽃길을 걸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워너원의 첫 정규앨범 ‘1¹¹=1(POWER OF DESTINY)’는 19일 오후 6시 발표된다.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