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약왕’(감독 우민호·제작 하이브 미디어코프) 제작보고회가 19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렸다. 현장에는 우민호 감독과 배우 송강호, 조정석, 배두나, 김대명, 김소진이 참석했다.
배우 송강호가 19일 오전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마약왕’ (감독 우민호) 제작보고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양문숙 기자
이날 송강호는 “그동안 소시민적인, 이웃사촌 같은 느낌을 많이 보여왔는데 ‘마약왕’은 남다르게 보실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마약왕’에서 송강호는 전국 최대 규모의 필로폰 제조 및 판매업자로 분한다.
이어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기보다는 색다른 영화적인 매력을 선사할 수 있다는 게 배우로서 기쁨이었다. 2시간이라는 시간을 흥미진진하게 즐기고 갈 수 있을 것”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마약왕’은 마약도 수출하면 애국이 되던 1970 년대, 근본 없는 밀수꾼이 전설의 마약왕이 된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2018년 12월 개봉한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