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 전문기업 골든블루가 연말 성수기를 앞두고 가정용 판매 채널 확대를 위해 ‘골든블루 사피루스(사진)’의 편의점 판매를 확대하기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로써 골든블루 사피루스는 전국 GS25·세븐일레븐·미니스톱에 이어 CU 편의점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2012년 출시된 골든블루 사피루스는 첨가물이 없는 100% 스코틀랜드산 위스키 원액으로 만들어진 정통 위스키다. 부드러운 목넘김이 장점으로 출시 5년 만인 지난해 단일 제품 기준으로 판매량 1위에 올랐다. 골든블루는 특히 최근 고급 술에 대한 가정용 소비자 수요가 늘며 편의점을 중심으로 판매처를 확대하는 중이다.
골든블루 측은 회사가 유통 중인 프리미엄 맥주 ‘칼스버그’의 유통망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박희준 골든블루 마케팅본부장은 “위스키의 가정용소비 비중이 낮지만, 프리미엄 술을 집에서 즐기는 소비 트렌드가 확대되고 있어 위스키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며 “이제 전국 어디서나 ‘골든블루’를 물론 ‘칼스버그’까지 만날 수 있도록 가정용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동시에 소비자 접점에서 다양한 프로모션도 지속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김경미기자 kmk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