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가 생기면 상처 부위에서 나오는 삼출물은 상처 회복에 도움을 주지만 지나치면 상처뿐 아니라 주변의 정상 피부까지 짓무를 수 있다. 이 때문에 상처가 생기면 흉터 예방을 위해 습한 환경을 유지하고 상처의 위치와 깊이에 따라 적절한 드레싱 제제를 사용해 피부 자극을 줄이는 게 중요하다.
대웅제약의 습윤 드레싱 ‘이지덤’은 국내 최초의 100% 하이드로콜로이드 소재 제품으로 피부 자극을 최소화했다. 하이드로콜로이드 외에 다른 첨가제가 전혀 들어있지 않아 상처에 잔여물이 남지 않고 첨가제로 인한 피부 자극 걱정도 없다. 이지덤은 물이나 세균을 통과시키지 않기 때문에 일반 밴드에 비해 세균에 의한 감염 위험이 적고 자외선 차단 기능도 포함돼 있어 자외선에 의한 상처 부위 색소침착도 막아준다.
이지덤은 상처 부위와 크기에 따라 7가지 형태의 제품으로 구성됐다. ‘이지덤 씬’은 상처 부위에 맞게 잘라서 사용할 수 있고 ‘이지덤 밴드’는 휴대 및 사용이 편리한 밴드 타입으로 야외활동에 활용성이 높다. ‘이지덤 뷰티’의 경우 테두리가 얇은 베벨링 스폿 제형으로 피부 밀착력과 흡수력이 높아 여드름과 같은 얼굴에 난 상처나 레이저 치료 후 관리에 적합하다. 깊은 상처나 화상·욕창에는 폴리우레탄폼이 삼출물을 흡수함과 동시에 폴리우레탄 필름으로 방수와 세균 감염 방지 기능을 한층 강화한 ‘이지덤 폼’이 효과적이다. ‘이지덤 힐’은 구두, 새 신발, 등산 등으로 인한 발뒤꿈치 상처에 붙이기 편리한 제품이다. ‘이지덤 액티브’는 3가지 크기의 혼합밴드로 상처 크기별로 선택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