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골목상품권, 건강검진센터·의료업계와 손잡고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나선다

▲11월 28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되는 우리골목상품권 발행 선포식 행사 포스터


지페이코리아(Gpay Korea)가 애트민 건강검진센터, 위드셀 클리닉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위한 건강검진 프로그램과 의료비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우리골목상품권 발행을 예정 중인 Gpay Korea는 애트민 건강검진센터(대표 김중현)와 가맹계약을 체결하고 유통액의 일부를 적립하여 우선적으로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 각 지역의 골목상권에 근무하는 다문화 근로자의 건강 검진비를 지원키로 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대형 건강검진센터와 20여 개의 유명 병원이 참여했고, 올해 안에 100여 개의 건강검진 의료기관으로 확대키로 협의했다.

Gpay Korea의 최기철 의료분야 특별 고문은 “우리골목상품권과 가맹계약을 체결한 대형 건강검진센터 그리고 기업들이 협력하여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상대적으로 의료혜택이 열악한 영세 근로자 및 다문화 근로자들을 중심으로 먼저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골목상권을 활성화여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매출증대를 목표로 하고 있는 우리골목상품권은 오는 11월 28일 발행 설명회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하고, 2019년 1월 중에 발행될 예정에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