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애 아나운서(좌)와 박서원 두산매거진 대표(우) / 사진=인스타그램
20일 재계에 따르면 박 부사장과 조 아나운서는 다음 달 8일 서울 시내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겸 두산인프라코어 회장의 장남인 박 부사장은 오리콤 부사장이면서 오리콤의 한 사업부문(BU)인 두산매거진의 대표이사, ㈜두산 전무 등을 맡고 있다.
대학 동기들과 2006년 광고회사 ‘빅앤트’를 차렸고 2009년 반전포스터 ‘뿌린 대로 거두리라’로 뉴욕 광고제 옥외광고 부문 그랑프리를 수상하며 크리에이티브디렉터로서 광고계 주목을 받기도 했다.
2005년 6월 구자홍 LS그룹 회장의 조카이자 구자철 한성그룹 회장의 장녀인 구원희 씨와 뉴욕 유학 중 만나 결혼했으나 2010년 소송 끝에 이혼한 바 있다. 슬하에 딸이 한명 있으며, 당시 양육권을 놓고 견해 차이를 보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조 아나운서는 2016년 JTBC에 입사한 뒤 아침 뉴스 ‘JTBC 아침&’ 앵커, ‘오늘, 굿데이’, ‘전(錢) 국민 프로젝트 슈퍼리치’, ‘LPGA 탐구생활’ 등 예능·교양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회사에 사의를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