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선녀전’ 서지훈, 백허그부터 나무꾼 변신까지…직진 로맨스 시작

/사진=tvN

‘계룡선녀전’ 서지훈의 반격이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tvN 월화드라마 ’계룡선녀전’(극본 유경선/연출 김윤철/제작 제이에스픽쳐스)에서 윤현민(정이현 역)과 서지훈(김금 역)이 문채원(선옥남 역)에 대한 호감을 본격적으로 드러내며 한층 더 흥미진진한 예측불허 로맨스를 펼쳤다.

어제(20일) 방송된 ‘계룡선녀전’ 6회에서 정이현(윤현민 분)은 선옥남(문채원, 고두심 분)을 찾아가 도시락 데이트를 즐겼다. 점점 그녀에게 마음을 열고 조금씩 더 다가가려는 정이현의 모습이 그려진 것. 선옥남에게 잔뜩 날을 세우던 과거와는 달리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함께 연잎밥을 나눠먹던 정이현은 자신도 모르게 선옥남을 “선녀님”이라고 부르며 점점 그녀에게 스며들어가는 모습을 보여 안방극장의 설렘 지수를 높였다.


반면, 선옥남을 향한 자신의 진심을 확고하게 드러낸 김금(서지훈 분)은 선옥남과 쇼핑에 나섰다. 함께 옷을 고르던 중 문득 선옥남의 옆모습을 보고 전생일지도 모르는 아득한 과거를 떠올려 보는 이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그동안 과거 회상 속 정이현의 모습으로 나타났던 나무꾼이 김금으로 등장, 부인 선옥남과의 애틋하고 한때가 그려졌기 때문이다.

이에 김금은 자기도 모르게 선옥남에게 다가가 백허그를 감행, 안방극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이며 심쿵 세포를 무한 자극했다. 선옥남에게 조심스럽게 다가가고 있는 정이현과는 달리 김금은 선옥남을 향한 직진 로맨스를 펼치고 있어 본격적인 대결구도(?)가 형성될 것을 예고하고 있다.

이처럼 의문에 의문을 더하고 있는 두 남편 후보 정이현과 김금의 전생, 반전에 반전을 더하고 있는 예측불가 로맨스가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과연 문채원이 그토록 찾아 헤매던 남편은 누구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눈을 뗄 수 없는 전개로 색다른 재미를 더하고 있는 tvN 월화드라마 ‘계룡선녀전’은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