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버팀목은 역시 엔터주

'빅3' 엔터 이달들어 연일 상승
초록뱀 등 콘텐츠기업도 강세


엔터테인먼트 업종이 이달 들어 재차 강한 상승세를 보이면서 코스닥을 뒷받침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으로 다변화에 성공하면서 드물게 확실한 성장성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주요 엔터주의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 3대 기획사인 큐브엔터(182360)는 이달 54%나 급등하며 엔터주 중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지만 소수 계좌가 매수에 과다 관여하면서 20일 하루동안 투자주의 종목으로 지정됐다. 초록뱀은 신작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이 넷플릭스에서도 방영되는 등 판매 채널을 넓혀가고 있지만 3·4분기에도 영업손실 5,400만원을 기록하는 등 적자가 이어지고 있다.

/유주희기자 ging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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