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바꾸는 지식재산 거래’를 주제로 한 이번 콘퍼런스는 중소·벤처기업, 지식재산 거래회사, 대학·공공연구기관 등의 기술사업화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식재산을 활용한 기업의 혁신사례를 공유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요구되는 지식재산 거래·사업화 전략을 논의한다.
콘퍼런스 발표는 ‘지식재산 거래를 통한 혁신성장’과 ‘지식재산 거래·사업화 우수사례’ 등 두 가지 주제다.
지식재산 거래를 통한 혁신성장 주제 발표 시간엔 총 3명의 전문가가 나선다. 최치호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기술사업단장이 ‘기업에게 기술이전이 왜 필요한가’를 주제로 발표하며 최동철 와디즈 부사장이 ‘기업의 미래를 바꾸는 기술도입’에 대해서, 박수기 한국정보통신기술사회 부회장이 ‘IP 거래를 기반으로 한 기업의 성장전략’ 등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지식재산 거래·사업화 우수사례에서는 △지식재산 거래를 통한 신규서비스 개발(솔루게이트) △국유특허를 활용한 제품기능 고도화(한국씨텍) △이종분야 특허의 융·복합을 통한 제품혁신(발명진흥회) △IP-PLUG 및 제품단위 특허포트폴리오 구축 성과(인하대) 등 지식재산 비즈니스 현장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아울러 참여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을 지원하기 위해 벤처캐피탈, 특허거래전문관 등이 기업투자, 지식재산 거래 및 국유특허 활용 관련 전문상담을 지원한다. 중소기업의 기술혁신 성과물 전시에서는 IP 활용전략 지원을 통해 서로 다른 분야의 특허기술을 융합한 혁신제품과 우수 국유특허를 활용한 제품들을 소개한다.
김태만 특허청 차장은 “산업 간 융합으로 새로운 시장이 열리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고객이 원하는 기술과 아이디어의 선점이 기업의 미래를 좌우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컨퍼런스가 지식재산 비즈니스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서민우기자 ingaghi@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