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단지내 정원에 'AR가든'

대우건설, 반포 써밋에 첫 도입


아파트 차별화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이번에는 단지 내에서 증강현실(AR)을 체험할 수 있게 됐다.


대우건설(047040)은 국내 최초로 반포 써밋 단지 내 정원에 증강현실(AR)을 적용한 ‘AR 가든(사진)’을 도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스마트폰에 AR 가든 앱을 설치하면 입주민들은 단지 내 정원에 있는 초목이나 벤치 등 사물에 겹쳐서 나타나는 증강현실 애니메이션을 체험할 수 있다. 대우건설 IT실에서 자체개발 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AR 포토존 서비스를 이용하면 단지 내 놀이터 곳곳에서 동물이나 로봇, 공룡 등 캐릭터 증강현실을 체험하고 화면 속 캐릭터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AR 가든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반포 써밋 AR가든 앱을 다운로드 후 설치하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AR 가든은 단지별 특성과 상황에 맞춰 푸르지오 단지에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