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개발사 겸 투자사인 넵튠(217270)은 21일 ‘스틸에잇(옛 콩두컴퍼니)’에 50억원 규모의 추가 지분 투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넵튠은 지난 5월 스틸에잇에 95억원을 투자하며 지분 26.4%를 확보했다. 이번 추가 투자를 통해 스틸에잇 지분 총 33.7%를 보유하게 됐다.
스틸에잇은 프로게임단을 운영하면서 프로게이머 관리, e스포츠 중계·대회 기획 등의 사업을 하는 스타트업이다.
넵튠은 e스포츠 사업 확장을 위해 추가 투자를 결정했다. 스틸에잇 산하의 프로게임단 ‘팀콩두’는 ‘리그오브레전드(LoL·롤)’를 비롯해 ‘오버워치’와 ‘배틀그라운드’, ‘포트나이트’ 등의 게임 종목에서 활동하고 있다.
서경종 스틸에잇 대표는 “추가 유입 자금으로 e스포츠 구단에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지민구기자 mingu@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