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임직원들이 20일 서울 중구 중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이웃사랑 김장나눔’ 릴레이 봉사활동을 위해 김장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LG이노텍
LG이노텍(011070)이 김장철을 맞아 국내 사업장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이웃사랑 김장나눔’ 릴레이 봉사활동을 펼친다고 21일 밝혔다.
이웃사랑 김장나눔은 LG이노텍 임직원들이 직접 김치를 담가 사업장 인근 생활이 어려운 가정에 전달하는 지역 사회공헌활동이다. 행사 10년째를 맞는 올해에는 지난 9일부터 시작돼 내달 10일까지 진행된다.
올해에는 서울 본사와 마곡·파주·안산·평택·청주·구미·광주 등 전국 8개 사업장에서 30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해 총 4,700여명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김치를 선물한다.
지난 9일 릴레이 봉사활동의 스타트를 끊은 파주와 안산 사업장 임직원 30여명은 사업장 인근 체육시설과 복지관에서 김치를 담근 뒤 홀몸 어르신, 장애인, 소년소녀 가장 등 1,560여명에게 김치를 전달했다.
지난 16일과 20일에는 평택과 본사 임직원 70여명이 홀몸 어르신과 저소득 가정 아동 등 630여명에게 김치를 선물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기경(28) 경영정보PI팀 사원은 “김치 하나만 있으면 반찬 걱정 없다며 활짝 웃으시는 어르신 모습에 참가하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희전 LG이노텍 업무홍보담당 상무는 “임직원들의 진심 어린 마음이 소외계층, 장애 이웃, 청소년들에게 잘 전달돼 사회구성원으로 당당히 자립할 힘을 얻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효정기자 j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