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000100)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뉴오리진’은 호주 유가공업체 ‘더 에이투(a2) 밀크컴퍼니’와 ‘에이투 밀크 오리지널(사진)’ 독점 판매 계약을 맺고 판매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더 에이투 밀크컴퍼니는 호주 분유 시장 1위 업체로 미국과 영국, 뉴질랜드, 호주 등에 우유와 분유를 공급하고 있다.
’에이투 밀크 오리지널‘의 특징은 제품명에서 알 수 있듯 a2 단백질만을 함유했다는 점이다. 에이투(a2) 단백질은 모유와 유사한 단백질 구조를 가지고 있어 섭취 시 불편감을 주지 않는다. 시중의 일반 우유에 함유되어 있는 a1 단백질은 섭취 시 소화 불편감을 유발할 수 있으며, 실제 유당불내증 증상을 느끼는 사람들 중 상당수가 사실 유당이 아닌 a1 단백질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으로 소화 불편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에이투 밀크 오리지널은 뉴오리진 컨셉 스토어 6개점(여의도IFC점·잠실롯데월드몰점·스타필드하남점·현대판교점·현대신촌점·동부이촌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또 매장에서 판매되는 라떼와 아이스크림 등 유제품이 들어가는 모든 메뉴에도 이 제품이 사용된다.
뉴오리진 측은 자체 유통 채널 외에는 처음으로 SSG 푸드마켓 청담점에도 에이투 이제품을 출시한다. 연말까지 총 6개의 SSG 매장 및 스타필드 PK마켓에도 이 제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에이투 밀크 오리지널의 정가는 6,800원(1L)이다. 멤버십 가입 고객은 뉴오리진 직영매장과 온라인몰에서 2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 가능하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