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교류협력시대 중소기업 유망 아이템은?

KISTI, ‘2018 ASTI 리더스 포럼’ 개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22~23일 양일간 의정부 아일랜드캐슬호텔에서 ‘남북교류협력시대 유망협업 아이템과 준비’라는 주제로 ‘2018 ASTI(Asscociation of Science & Technology Information) 리더스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국 약 100여명의 중소기업 CEO 및 CTO 들이 참석하는 전국규모 행사이다.

이번 ‘2018 ASTI 리더스 포럼’에서는 남북교류협력시대를 대비해 중소기업의 준비와 남북협력 유망아이템을 제시하고 토론한다.

23일에는 중소기업교류와 협력을 주제로 ‘ASTI Day’ 개최한다. ASTI 회원기업의 핵심기술 공개를 통해 기업 간 교류와 협업을 위한 만남의 장이 이루어진다.


남북한 ICT 교류협력 경험이 풍부한 핸디소프트 이상산 부회장이 ‘남북한 ICT 교류협력 경험과 제안’을 발표한다. 남북 비즈니스를 준비하는 중소기업 주요 관심사인 남북한 ICT 엔지니어와의 협업, 북한 ICT 엔지니어들의 기술 경쟁력, 남북 경제 협력의 적시 등에 대해 경험자 측면에서 사례중심의 내용으로 중소기업인에게 어필하게 된다.

대북비즈니스지원센터를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는 삼정KPMG 조진희 이사가 ‘새로운 시장, 북한을 말하다’는 주제로 새로운 시장과 기회로서 북한의 비즈니스 진출 전략에 대해 발표한다.

패널토의는 남북교류협력시대의 유망협업분야를 주제로 5명의 패널과 경헙과 실제 사례중심으로 이루어진다. 조진희 삼정KPMG 이사, 윤승현 전 연변대 교수, 정한기 매리 대표, 홍순직 한반도미래연구원 박사, 이종근 드림이스트 대표는 과거와 현재 이루어지고 있는 생생한 사례를 통해 새로운 남북교류의 해법과 유망 아이템들을 얘기하게 된다.

KISTI 김상우 중소기업지원센터 수도권지원장은 “참여 기업의 핵심기술, 지식, 특허, 아이템 그리고 경험 등 잠재된 내용을 사전에 수집·발굴해 기술정보 개요집(핸드북)으로 발간하고, 관련 세부내용이나 자료를 포스트로 전시했다”며 “향후 ASTI 전체회원이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정보를 서로 공유할 수 있도록 지식콘텐츠화해 기술이전, 기술교류, 협업, 지식기부 등이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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