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루원시티에서 연이은 분양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주상복합 1ㆍ2 블록에서 최근 정당 계약을 시작한 ‘루원시티 SK리더스뷰’에 이어 주상복합의 전통강자인 신영도 3블록에 새로운 주상복합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루원시티는 인천 서구 가정오거리 일대 93만4000㎡를 개발하는 도시개발사업으로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한 상태이다. 우선은 7호선 연장선 루원시티역(가칭)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는 석남역에서 루원시티를 지나 청라지구까지 이어지며,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상태로 2021년 착공에 나설 전망이다.
통합청사(제2청사) 조성 계획도 더해졌다. 인천시교육청, 인천도시공사, 인천발전연구원, 인재개발원 등 9개의 기관을 이전하고 인천지방국세청을 유치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에 따라 루원시티는 앞으로 인천 서북부 지역의 핵심 지역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이처럼 최근 미니신도시로 주목 받고 있는 루원시티에 신영은 주상복합건물을 내년 상반기께 분양할 예정이다. 이번에 들어서는 주상복합은 인천시 서구 가정오거리 일대 개발사업으로 저층 상가에 영화관이 입점 예정이라 더욱 기대되는 프로젝트다.
인천시 서구 가정동 일원, 루원시티 주상 3블록에 분양 예정인 신영의 주상복합은 선호도 높은 중소형 평수로 구성될 예정이며 저층에는 다양한 상업시설로 구성되기 때문에 멀리 나갈 필요 없이 원스톱 생활이 가능하다. 또한 주변 근린공원 및 주민센터도 인접하여 입주자 편의시설 역시 우수하다는 평가다.
또한 신영의 주상복합은 루원시티의 핵심 입지에 들어선다. 이에 따라 편리한 교통망을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 지하철 2호선 가정역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향후 7호선 루원시티역(가칭)이 개통되면 더블 역세권을 누릴 수 있다. 더하여 BRT, GRT와 함께 다양한 간선 및 지선 버스 노선이 있어 서울 및 주요 인근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가현초ㆍ중, 신현고 등이 단지 인근에 위치해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생활 인프라 또한 뛰어나다. 루원시티 내 중심상업지구(예정)와 가정지구 상업시설이 인접해 다양한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가능하다.
신영은 전통적으로 주상복합에 두각을 나타냈다. 전국 각지에 아파트, 복합단지 등 공동주택을 공급하면서 얻은 노하우와 기술력으로 그 지역에 적합한 상품을 선보였다. 대표적인 예로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에 위치한 지웰시티가 있다. 청주 최고가 주상복합 단지인 지웰시티는 충북에서 유일하게 10억원을 호가하는 단지로 4200여 가구의 대단지다.
신영은 주거와 업무, 행정, 문화, 산업 등이 결합된 복합단지인 청주 지웰시티를 청주는 물론 충북의 대표 부촌으로 변화시키며 지역 내 랜드마크로 만들었다. 이러한 가운데 주상복합으로 여러 차례 성공을 거둔 신영이 또 한번 어떤 기록을 세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분양 관계자는 “루원시티가 최근에 많은 주목을 받는 지역인 만큼 다양한 개발호재와 미래가치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이에 신영의 주상복합이 지금껏 그래왔듯 단지는 물론 지역 일대에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신영 루원시티 주상복합의 설계는 대형 건축사인 건원건축에서 맡았다. 건원건축은 국내 주거건축 설계분야의 대표 건축사로 건축설계 부문 최초 매출액 1000억원 돌파한 바 있다. 대표 프로젝트로는 ‘세종시 첫마을1단계 공동주택’, ‘삼성동 아이파크’, ‘해운대 아이파크’ 등이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