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22일 에어부산이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에어부산은 지난 2007년 8월 설립된 저비용항공사(LCC)로 최대주주가 아시아나항공(지분율 46%)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5,617억원, 영업이익은 345억원, 당기순이익은 285억원이다.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와 NH투자증권이다.
상장 절차가 진행 중인 또 다른 계열사는 아시아나IDT다. 14~15일 일반 공모청약에서 경쟁률이 1.22대1에 그쳤지만 23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은 두 계열사의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차입금 일부를 상환할 계획으로 재무구조 개선 작업에 속도가 붙을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주희기자 ginger@sedaily.com